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인정하고 관리해야" 김동완, 소신발언? 성매매 합법화 주장 파장 [ST이슈]
작성 : 2026년 02월 20일(금) 16:25

김동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동완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에 학교 앞에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게재했다.

이어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지'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관리 차원에서도 그렇다"는 등의 주장을 이어갔다.

이는 곧 성매매를 합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김동완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20일 다시금 열고 "제가 우려하는 건 미성년자 유입,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고 자신의 주장에 근거를 더했다.

그러면서 김동완은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완은 "혐오의 문화는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 지나치게 자라버렸다. 선동에 취한 사람들은 서로를 향해 칼끝을 겨눈다. 말에 책임을 지는 시대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자 과거 그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과거 성매매 전력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엠씨더맥스의 멤버 이수를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가 비판받은 바다. 당시 김동완은 MBC '나는 가수다' 무대에 선 이수의 사진을 게시하며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 객석에서 듣는 이수 목소리"라고 적어 논란이 일었다.

김동완은 이밖에 출산율, 가난 밈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거리낌없이 표현해왔다. 업계에 대한 소신 발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예능 섭외에 대해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에게 꺼내고 싶지 않다" "요즘 예능은 우울, 가난, 상실, 자극적인 소재를 원하는 것 같다. 섭외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보이니 만만한 사람들만 부르는 거 같아서 더 하기 싫어진다"는 식의 발언으로 예능 보이콧을 선언해 주목받았다.

SNS에서의 개인의 생각을 밝히는 것은 자유다. 다만, 소신발언과 경솔함은 한끗차이다. 국내 현행법상 성매매 및 알선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해외 네덜란드, 독일 등에선 성매매를 합법화해 운영하고 있으나 이 문제를 둘러싼 서로다른 견해들은 여전한 상황이다.

김동완은 최초 발언 이후에도 재차 자신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