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일본이 한국을 제치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동계 올림픽 통산 메달 100개 획득에 성공했다.
사카모토 가오리는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 역시 일본의 나카이 아미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메달 2개를 추가한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동계 올림픽 통산 메달 100개 고지를 밟았다.
일본은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대회서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에서 이가야 치하루가 은메달을 따내며 첫 메달을 신고했고, 1972년 삿포로 대회서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일본은 1998년 나가노 대회서 첫 두 자릿수 메달을 기록했고, 2018년 평창 대회서 13개, 2022년 베이징 대회서 18개를 추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그리고 이번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대회서 현재 역대 최다인 24개(금메달 5개·은메달 7개·동메달 12개)를 기록하면서 종합 순위 10위에 올라 있다. 톱10에 오른 국가는 아시아에선 일본이 유일하다.
일본이 동계 올림픽 100번째 메달을 따낸 데 반면,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메달 7개를 추가해 86개를 따낸 상태다.
이는 일본과 중국(87개)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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