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낚았다.
일몰로 많은 선수들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시우는 3언더파를 기록하며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로 나선 애런 라이(잉글랜드, 6언더파)와는 3타 차다.
김시우는 올 시즌 개막전 소니 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고,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2위, WM 피닉스오픈 공동 3위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지난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는 공동 45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김시우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3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11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간 김시우는 공동 5위에 자리한 상황에서 일몰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라이는 1라운드 16번 홀까지 이글 하나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콥 브리지먼(미국)이 5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 공동 29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번 홀까지 5오버파에 그치며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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