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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WBC 최고의 타자에 오타니 선정…선발 투수 1위는 스쿠발
작성 : 2026년 02월 20일(금) 11:04

오타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았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올해 3월 열리는 WBC에 출전할 최고의 타자와 선발 투수 각 1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타자 부문 1위에는 일본 대표팀의 슈퍼스타 오타니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오타니는 MLB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선수"라며 "타석에서 강한 파워와 장타력을 자랑하며 스트라이크 존 위쪽으로 들어오는 공도 손쉽게 홈런으로 연결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내셔널리그 장타율, OPS(출루율+장타율), 득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며 "리그 MVP를 네 번이나 수상하고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2연패로 이끌었다. 그는 타격, 투구, 주루에서 모두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2위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차지했다. 이 매체는 저지에 대해 "그의 약점을 찾는 건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며 "지난 4시즌 중 3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저지는 MLB 데뷔 시즌부터 상대 투수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날카롭고 압도적인 스윙을 자랑한다. 4시즌 동안 5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2시즌 동안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0 이상을 달성했다. 우익수 수비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인다"며 "최근 2년 출루율, 장타율, OPS, 고의사구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레전드 반열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치켜세웠다.

저지와 함께 미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지난해 MLB 홈런왕(60홈런)에 오른 칼 롤리가 선정됐다.

스쿠발 / 사진=GettyImages 제공

선발 투수 부문 1위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차지했다.

폭스스포츠는 "스쿠발은 단연 최고다. 지난 2년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두 시즌 모두 투수 부문에서 평균자책점, WAR 1위를 기록했다"며 "좌완 투수인 그는 높은 삼진율과 적은 출루율을 자랑하며, 주로 체인지업과 포심 패스트볼을 활용한다. 그는 MLB 최고의 투수"라고 조명했다.

2위에는 스쿠발과 함께 미국 대표팀의 원투펀치로 나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랐다.

일본 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와 미국 대표팀 좌완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5위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매리너스)다.

한편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호주, 체코가 속한 C조에서는 오타니와 야마모토 등 일본 선수 2명만 톱10에 포함됐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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