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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엔드 4실점' 여자 컬링, 캐나다에 7-10 패배…4강 진출 좌절
작성 : 2026년 02월 20일(금) 01:1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 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에 패배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최종전에서 캐나다에 7-10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라운드로빈 전적 5승 4패를 기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10엔드를 치르고 있는 미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미국, 영국과 같은 전적으로 공동 4위에 오를 수 있지만, 이럴 경우 드로샷챌린지(DSC) 성적에서 밀리게 되고, 미국이 승리하게 되면 한국은 영국과 공동 5위가 된다.

이날 캐나다는 1엔드를 블랭크로 만들어 2엔드에서 후공을 가져오겠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지막 샷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1점 획득에 그치고, 2엔드 후공 기회를 넘겨줬다.

하지만 한국은 2엔드 후공에서 대량 득점 기회를 눈앞에 뒀으나 오히려 캐나다의 스톤을 1번으로 만들어주는 실수를 범하면서 캐나다가 1점을 스틸하는 상황이 나왔다.

그럼에도 한국의 집중력은 좋았다. 3엔드에서 과감한 샷을 통해 세 개의 스톤을 모두 하우스 안에 집어넣는 데 성공하면서 3점을 뽑아내 순식간에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캐나다가 4엔드에서 2점, 한국이 5엔드 후공에서 1점을 올리면서 4-4 동점으로 전반이 끝났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6엔드였다. 6엔드에서 캐나다는 하우스에 스톤을 쌓아나갔고, 김은지의 샷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무려 4점을 헌납하게 됐다.

4-8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한국은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했으나 격차는 이미 너무 크게 벌어졌고, 10 엔드에서 캐나다의 마지막 샷이 한국의 스톤을 밀어내면서 캐나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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