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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11득점' 전자랜드, 삼성 꺾고 6강 '굳히기'(종합)
작성 : 2015년 02월 14일(토) 20:58

정병국이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굳히기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9-47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4승22패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고양 오리온스와는 0,5경기차.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지며 9승38패를 기록, 시즌 10승째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전자랜드는 전반에 주전들이 골고루 활약하며 29-21로 앞섰다. 상대 주포 김준일은 4득점으로 묶었다. 삼성은 11개의 3점슛을 쏴 1개만 성공하는 등 정확도에서 낮았다. 3쿼터에 8점을 올린 리카르도 포웰의 활약을 앞세운 전자랜드는 57-42로 앞서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쿼터에는 정병국이 활약했다. 시작과 함께 골밑 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려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전자랜드는 레더와 정영삼이 연속으로 득점을 내며 56-40으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전자랜드는 삼성의 수비를 연달아 막아내고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렸다. 경기 종료 2분13초를 남겨놓고 63-4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레더가 팀 내 최다인 16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테렌스 레더가 13점 7리바운드로 도왔다. 정병국도 11득점으로 거들었다. 삼성에는 차재영과 김준일이 각각 10득점으로 분전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케이티에 75-63으로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20승27패가 된 인삼공사는 케이티와 공동 7위에 자리 잡았다. 케이티는 5연패에 빠졌다. 리온 윌리엄스가 13득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다. 조셉 테일러도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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