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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6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한국 선수 최다 메달 타이
작성 : 2026년 02월 19일(목) 05:52

최민정과 김길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개인 통산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 여섯 번째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앞서 진행된 6종목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에 그쳤지만, 이번 여자 계주에서의 금메달로 '노골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날 한국은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중간에 앞서 달리던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면서 충돌할 위기에 놓였지만, 최민정의 침착한 레이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3위로 달리던 한국은 4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2위로 올라섰고, 2바퀴를 남기고는 김길리가 선두로 도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금메달로 심석희는 개인 올림픽 세 번째 금메달을, 김길리와 노도희, 준결승전에 출전한 이소연은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민정은 개인 통산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 여섯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500m,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이번 여자 계주 금메달로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또한 최민정은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로도 올라섰다. 최민정에 앞서 사격 진종오, 양궁 김수녕,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이 최민정과 같은 6개의 올림픽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아직 최민정의 메달 사냥은 끝나지 않았다. 최민정은 오는 21일 여자 1500m에서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1500m는 최민정이 평창,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종목이다.

최민정은 여자 1500m와 3연패와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단독 1위 등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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