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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에 2실점' FC서울, 히로시마와 2-2 무승부…ACLE 16강 확정 실패
작성 : 2026년 02월 17일(화) 21:2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FC서울이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주게 되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자력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ACLE 리그 페이즈 최종 8차전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2승 4무 2패(승점 10)를 기록, 6위에 자리하며 자력 진출에 실패해 다른 팀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ACLE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로 나뉘어 열리고, 동서 리그 페이즈의 각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서울은 6위지만, 최종전을 앞둔 울산 HD, 강원 FC, 조호르다룰탁짐(이상 승점 8)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날 서울은 초반에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다. 전반 10분 최준이 과감한 돌파를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클리말라가 정확한 슈팅을 통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서울은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원의 크로스를 히로시마 미드필더 아라이 나오토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자책골이 됐다.

위기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쇼가 수없이 나오면서 히로시마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에도 구성윤의 슈퍼 세이브는 계속됐다. 후반 15분 아라이가 때린 땅볼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고, 후반 34분엔 아라이의 크로스를 쳐냈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에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저메인 료가 날아오는 크로스를 슬라이딩해 슈팅으로 마무리해 1점을 만회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6분엔 시치 다카아키의 크로스를 기노시타 고스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한 서울은 남은 시간 동안 공격을 시도하려 했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2-2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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