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김길리와 함께 여자 1000m 준결승에 진출을 확정했다.
최민정은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1분 28초 752를 기록,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아리아나 폰타나, 키아라 베티(이상 이탈리아), 킴 부탱(캐나다), 가브리엘라 토폴스카(폴란드)와 함께 1조에서 시작한 최민정은 3위로 스타트했지만, 7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아웃 코스를 공략해 선두로 도약했다.
이어 5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킴부탱에게 선두를 내줬던 최민정이지만, 마지막 코스까지 2위 자리를 잘 지켜내며 1분 28초 752의 기록으로 조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3조에선 김길리가 4위로 시작했지만, 8바퀴 남은 시점에서 3위로 올라서며 스피드를 올렸다. 김길리는 3바퀴 남은 상황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2위까지 안착했고, 2위 자리를 끝까지 유지한 채 1분 29초 068의 기록으로 준결승을 확정했다.
반면 김길리와 함께 뛴 노도희는 조 5위에 그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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