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BNK썸이 신한은행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BNK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58-55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BNK는 12승 13패를 기록, 우리은행(12승 13패)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4승 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BNK는 안혜지가 버저비터 포함 17점을 올렸고, 김소니아도 17점으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6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치열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과 홍유순이 3점포를 성공시켰고, BNK는 김소니아와 안혜지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양 팀은 계속해서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고, BNK가 1쿼터 막판 김소니아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19-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BNK가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스나가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시작을 알린 BNK는 김소니아의 골밑, 안혜지의 3점포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신한은행은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그 사이 BNK가 스나가와의 페인트존 득점, 이소희의 3점포가 꽂히면서 32-26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BNK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BNK는 김소니아가 내외곽에서 득점을 만들어냈고, 신한은행은 김지영이 분전하면서 추격을 이어갔다.
허나 BNK가 안혜지의 외곽포와 박혜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48-39로 조금 더 격차를 벌린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엔 신한은행의 반격이 나오면서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었다. 신한은행은 안혜지의 3점포를 신지현의 외곽포로 맞섰고, 신지현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뿜어내면서 순식간에 2점 차까지 쫓아갔다.
BNK는 이소희와 박혜진의 연속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으나 신지현이 다시 한 번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추격했고, 승부는 경기 후반으로 향했다.
정규시간 9초가 남은 가운데 안헤지가 더블팀에 당하면서 헬드볼이 선언됐고, 신한은행이 공격권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이 레이업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허나 3초를 남겨두고 안혜지의 버저비터가 꽂히면서 경기는 BNK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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