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노홍철이 동물 학대 의혹을 부른 아프리카 사자 사진 논란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16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용한 시설, 현지 여행사들, 제 사진과 함께 글 올리신 분께 문의했는데, 이런 답장과 의견, 기존 글 삭제 및 새 글을 올리셨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앞서 노홍철은 자신의 SNS에 탄자니아 내 사파리파크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사진 속 노홍철은 기린, 얼룩말, 백사자 등을 만지거나 옆에 앉아있는 등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를 본 한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는 "잠자는 사자로 동화적 포장을 해보려 해도 이 사자는 약에 취해 있다"며 "사자가 졸린 눈으로 옆에서 걷고, 만질 수 있고, 배를 쳐도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는 약물을 주입했기 때문"이라고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노홍철은 지난 15일 "윤리적인 야생동물 교감. 탄자니아 정부, 건강 치료 회복 및 자연 서식지 방사 키워드 보고 다녀왔는데, 귀한 의견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당연히 저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해명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노홍철은 재차 관련 정보를 확인해 해당 숙소 측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 이에 따르면 '약물을 주입했다'라는 주장에 대해 "이건 사실이 아니다. 잘못된 정보다. 탄자니아에서는 동물용 약이 판매되지 않는다. 우리가 동물 중 하나가 다쳐서 수술을 해야 할 경우에도, 이런 약은 정부에서 구매한다"며 "사자는 아침과 저녁에만 활동하고, 오후에는 쉬는 시간이다. 이 사진도 오후에 찍은 것이고, 사자는 자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야생에서 오후에 동물을 보러 가도 대부분 자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동물 학대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아프리카의 전문 여행사 측 역시 "오늘 홍철 님이 받지 않아야할 몫의 비난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라며 "저격글처럼 확산되었던 게시물의 특정정보 또한 모두 삭제하였다"라며 사과해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