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즈)가 올스타전 최고의 별이 됐다.
에드워즈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6 NBA 올스타게임에서 MVP를 차지했다.
에드워즈가 이끄는 팀 스타즈는 결승전에서 팀 스트라이프스를 47-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미국 출신 올스타 팀인 스타즈와 스트라이프스, 그 외 국적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 팀까지 총 3팀이 미니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었다.
NBA 사무국은 올림픽 열리는 해를 맞아 국가 대항 구도를 통해 경쟁심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로 진행 방식에 변화를 줬다.
이날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역시나 에드워즈였다. 에드워즈는 1차 라운드 로빈 경기에서 동점 3점슛을 포함해 13점을 몰아쳤고, 결승전에서도 8점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에드워즈는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우리는 경쟁하기로 선택했고, 정상에 올랐다. 빅터 웸반야마가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그가 처음부터 강하게 나와서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웸반야마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팀원들에게 진지한 경기를 주문했다. 웸반야마는 1차전에서 14점을 올린 데 이어 3차전에선 19점을 넣으며 월드 팀을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었다. 우리는 농구를 사랑하고 경쟁하는 마음은 최소한의 예의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올스타게임이 최근 느슨하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번 대회는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을 보여줬다. NBA가 올스타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방법을 찾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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