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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여자 1000m서 쇼트트랙 첫 金 도전…남자 500m 예선·계주 준결승도 진행 [올림픽 미리보기]
작성 : 2026년 02월 16일(월) 10:58

최민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이 동계 올림픽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출격을 준비한다.

최민정은 16일 오후 7시(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에 출전한다.

여자 1000m는 오후 7시 57분 준결선, 오후 8시 41분 결선까지 다 치러 이날 챔피언이 결정된다.

지난 2018 평창 대회 1500m 금메달, 3000m 계주 금메달, 2022 베이징 대회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3000m 계주 은메달 등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이날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만약 최민정이 오늘(16일) 열리는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통산 4번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고, 이는 전이경과 함께 한국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에 오르게 된다.

은메달 혹은 동메달만 획득하더라도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지금껏 올림픽에서 5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최민정은 이번에 메달을 따내면 전이경과 박승희(이상 5개)를 넘어 한국 쇼트트랙 종목 역사상 올림픽 최다 메달(6개) 고지를 밟는다.

이는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갖고 있는 한국 선수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단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하고 있는데, 최민정의 컨디션은 가벼워 보였다. 지난 여자 500m 준준결선과 준결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준결선에선 결승에 진출엔 실패했으나 초반 보여줬던 에너지는 나쁘지 않았기에 1000m에선 충분히 승산이 있다.

최민정은 준준결선 1조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를 비롯해 킴 부탱(캐나다), 차이라 베티(이탈리아), 가브리엘라 토폴스카(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장 눈에 띄는 상대는 역시나 이탈리아 쇼트트랙 간판 폰타나다. 폰타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혼성 계주 2000m 금메달, 여자 500m 은메달을 따내 통산 메달 개수를 13개로 늘린 전설이다.

함께 출전하는 김길리와 노도희는 3조에서 함께 뛴다. 3조에는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 크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와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러우러 베기 디어너(헝가리)가 속해 있다.

임종언 / 사진=GettyImages 제공

한편 남자부에선 500m 예선과 5000m 준결승이 이날 진행된다.

남자 500m에선 1000m 동메달리스트인 임종언이 8조에서 린샤오쥔(중국)과 만나게 됐다. 이 둘은 재미교포 앤드루 허와 다닐 예이보크(우즈베키스탄)와 함께 뛴다.

남자 1500m 은메달리스트 황대헌은 5조에서 쑨룽(중국), 막심 라운(캐나다), 브렌던 코리(호주)와 경쟁한다.

남자 500m는 이날 예선만 치르고 메달 레이스는 19일에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명과 8개 조 3위 선수 8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운 4명의 선수가 준준결승에 진출한다.

남자 5000m 계주는 네덜란드, 일본, 벨기에와 준결승 2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조 2위 안에 들면 21일에 열리는 결승에 진출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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