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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송 MVP' 경남개발공사, 인천광역시청 꺾고 3위 도약
작성 : 2026년 02월 15일(일) 21:19

이연송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경남개발공사가 후반 역전으로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3위로 도약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5일 오후 7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2매치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3-2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경남개발공사는 4승 2무 3패(승점 10점)가 되면서 3위로 뛰어올랐고, 첫 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인천광역시청은 1승 8패(승점 2점)로 8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인천광역시청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로 2골을 먼저 넣고 출발했다. 경남개발공사가 곧바로 2골을 따라붙었다.

이어 골을 주고받으면서 어느 한쪽으로 흐름이 기울지 않았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송과 김아영, 김연우가 고른 득점을 올렸고, 인천광역시청은 차서연을 활용한 윙 득점으로 맞섰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인천광역시청이 신현진을 활용한 중앙 공격으로 연속 골을 넣어 11-9로 달아났다. 흐름을 유지하다 인천광역시청이 연달아 실책을 하면서 13-13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구현지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다시 앞서기 시작한 인천광역시청이 장은성의 추가 골까지 이어지면서 16-14로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전반은 인천광역시청이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골을 주고받으며 인천광역시청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정예영과 김연우의 연속 골로 경남개발공사가 38분경 20-19로 역전했고,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이연송의 골로 21-19까지 치고 나갔다.

인천광역시청이 전반과는 달리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26-19, 7골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11분 만에 임서영의 추가 골이 나왔지만, 이미 흐름이 많이 넘어간 상황이었다.

이후에도 인천광역시청이 슛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경남개발공사가 9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33-26으로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연송이 8골, 정예영이 6골, 김소라, 유혜정, 김연우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9세이브로 팀 승리를 지켰다. 이연송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이 8골, 차서연이 5골, 강샤론과 구현지가 4골씩 넣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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