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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MVP' SK호크스, 상무 피닉스 완파…10승 달성
작성 : 2026년 02월 15일(일) 21:04

이창우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완파하고 반등에 성공하며 10승 고지에 올랐다.

SK호크스는 15일 오후 3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3매치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32-17로 이겼다.

이 승리로 SK호크스는 10승 3패(승점 20점)로 2위를 유지했고, 3연패에 빠진 상무 피닉스는 2승 2무 9패(승점 6점)로 5위에 머물렀다.

전반 양 팀이 7미터 드로우로 첫 골을 주고받았는데 이후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8분이 넘어서야 SK호크스 박세웅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상무 피닉스는 차혜성이 언더 슛으로 11분이 다 돼서야 두 번째 골을 넣으며 3-2로 따라붙었다. 박시우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4-2로 달아났지만, 16분까지 이 점수에 변화가 없을 정도로 서로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주승이 속공으로 연속 골을 넣으면서 6-3으로 달아나며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상무 피닉스의 공격이 실책으로 무산되거나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사이 SK호크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10-4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SK호크스가 7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4-4,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상무 피닉스가 전반 마지막 9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SK호크스가 15-4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에도 SK호크스가 연속 골을 넣으며 17-4까지 달아났지만, 상무 피닉스가 김태양 골키퍼의 선방을 바탕으로 변서준의 연속 골을 비롯해 3골을 몰아넣으면서 19-8로 추격했다.

상무 피닉스가 후반에는 전반과 다른 모습으로 끈질기게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SK호크스가 전반처럼 대량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2, 3골씩 연달아 넣으면서 성큼성큼 달아나 32-17로 마무리했다.

SK호크스는 박시우와 김기민이 5골씩, 이주승과 박지섭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창우 골키퍼가 13세이브(방어율 61.9%)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상무 피닉스는 유찬민이 6골, 차혜성과 변서준, 조운식이 3골씩 넣었고, 세 명의 골키퍼가 8세이브에 그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이창우 골키퍼는 "경기 전에 수비랑 호흡을 맞춰 연습한 게 잘 나와서 승리할 수 있었다. 초반에 부진한 모습 보여 힘들었는데 오늘 좋은 모습 보여줘서 기분 좋다. 선발로 뛰는 기회가 와서 더 열심히 준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경기에도 MVP가 되고 싶고, 리그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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