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58-56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2승 12패를 기록, 우리은행(12승 13패)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삼성생명의 김아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5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해란과 강유림도 나란히 1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4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오니즈카 아야노가 17점, 강계리가 15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은 우리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김단비가 7점, 오니즈카가 5점을 올리며 14-8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추격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3쿼터 28-36으로 밀린 상황에서 강유림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 김아름이 외곽포 두 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38-4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배혜윤과 조수아의 연속 턴오버가 나오며 득점 흐름이 끊겼고, 강계리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내주며 38-42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삼성생명이 다시 힘을 냈다. 4쿼터 44-49로 뒤진 상황에서 김아름의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이해란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49-49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다연의 2점슛에 이어 오니즈카의 3점슛이 터지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1분 29초를 남기고 이주연이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흐름을 가져왔고, 55초 전에는 조수아가 3점슛을 추가하며 56-5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리은행이 강계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으나, 이주연이 종료 4초를 남기고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삼성생명이 58-5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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