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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약에 취한 사자' 의혹에 "'윤리적인 야생동물 교감' 키워드 보고 다녀온 것" 해명
작성 : 2026년 02월 15일(일) 17:24

노홍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노홍철이 SNS에 올린 사진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15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에 "윤리적인 야생동물 교감 (ETHICAL WILDLIFE ENCOUNTERS). 탄자니아 정부, 건강 치료 회복 및 자연 서식지 방사 키워드 보고 다녀왔는데, 귀한 의견도 있네요. 만약 그렇다면 당연히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앞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됐던 아프리카 초원에서 촬영한 모습이 담겼다.

지난달 30일 노홍철은 자신의 SNS에 "잠자는 사자의 털끝을 건드려 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노홍철은 나무 위에서 낮잠을 자는 사자의 배를 손으로 건드리는가 하면, 사자와 나란히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노홍철 SNS


또한 사자 옆에 누워 태연하게 털을 쓰다듬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맹수임에도 공격하지 않는 사자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AI인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다.

그런데 한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가 "이 사자가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잠자는 사자로 동화적 포장을 해보려 해도 이 사자는 약에 취해 있습니다"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들은 "사자가 졸린 눈으로 옆에서 걷고, 사자를 만질 수 있고, 사자의 배를 쳐도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자에게 약을 주입했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이에 동물학대 의혹이 불거지자 노홍철은 "윤리적인 야생동물 교감"이라고 적힌 안내문을 올렸다. 안내문에는 "우리 보호구역은 1000에이커가 넘는 규모로, 동물들의 필요에 맞춰 50에이커씩 단계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동물들은 윤리적인 방식으로 동물원에서 인계받거나 야생에서 부상을 입은 개체들을 구조하여 받아들이며, 자연스러운 행동을 익히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TAWA와 TAWIRI의 지원을 통해 야생으로 재활 및 방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우리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머무는 동물들은 탄자니아 정부 소유이며, 대부분 TAWA에 의해 고아가 되었거나 부상을 입은 상태로 우리에게 보내집니다. 우리는 동물들을 치료하고 훈련시켜 TANAPA가 관리하는 보호구역 내 자연 서식지로 방사될 수 있도록 준비시킵니다. 또한 우리 보호구역은 멸종위기종 재도입 플랫폼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즉, 개체 수가 크게 감소했거나 사라진 원래 서식지 지역에 동물들을 이주시켜 다시 안정적인 개체군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가장 최근에 방사를 준비하고 있는 동물은 사자들"이라며 "이 사자들은 아주 어린 시절 어미에게 버려져 다른 동물원에서 우리에게 옮겨졌으며, 도착 당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돌보고 훈련시켜 건강을 회복시켰고, TAWA의 지원 아래 점진적인 방식으로 자연 서식지에 방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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