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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유도훈 감독 "레더가 공수에서 맹활약"
작성 : 2015년 02월 14일(토) 14:10

유도훈 감독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전자랜드 유도훈(47) 감독이 선수들의 후반 플레이에 대해 칭찬했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9-47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24승22패로 6위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 뒤 만난 유도훈 감독은 "높이에 대한 걱정을 했기 때문에 테렌스 레더 활용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공수에서 잘해줬다"며 "전반에는 야투율이 30% 정도 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국내선수들이 잘 못해 줬는데 후반에 기회를 만들면서 농구가 잘 됐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이날 상대 이정석을 무득점으로 막아낸 차바위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경기 전에 이정석을 외곽에서 막자고 고맙게도 차바위가 희생을 하면서 자기 득점보다는 수비의 도움이 되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올 시즌 전자랜드는 강팀에게 강하고, 약팀에게 약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실제로도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중반 충분히 쉽게 달아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4쿼터 중반에서야 승기를 잡았다.

유 감독은 "전반에 야투율이 낮은 문제도 있었다"며 "프로 선수니 9팀에게 다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우리가 높이에 강점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점슛 플레이를 잘 연구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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