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앤디 캐롤(26·웨스트햄)이 또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웨스트햄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앤디 캐롤이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캐롤은 지난 12일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통증을 느낀 캐롤은 정밀 검사를 받았다. 처음 결과는 복귀까지 6~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앞서 캐롤은 지난 2011년 1월 3500만 파운드(약 604억 원)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났고 2013년 5월 완전 이적했다.

지난해 5월 뒤꿈치 부상을 당한 캐롤은 올 시즌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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