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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게임장 맞았다' 롯데,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 귀국 조치
작성 : 2026년 02월 13일(금) 20:06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만 타이난 전지훈련 도중 불법 게임장에 출입한 롯데 자이언츠 선수 4명이 결국 귀국 조치된다.

롯데 구단은 13일 "선수 면담 및 사실 관계 파악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선수가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되어 있는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 선수들이 게임장에 방문한 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특히 한 선수가 여직원과 신체 접촉을 하는 듯한 장면도 영상에 담겨, 성추행 논란이 일기도 했다.

롯데는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 시킬 예정"이라면서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롯데는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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