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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달린다…'02년 말띠' 청춘배우들의 설 연휴 [ST설기획]
작성 : 2026년 02월 16일(월) 10:00

왼쪽 위 김환희 손상연 유선호, 왼쪽 아래-윤상현, 조준영, 최민영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병오년의 설날이 다가왔다. 음력 새해가 다가오면서 2026년의 본격적인 시작을 실감케 한다. 드라마·영화계의 미래를 이끌 말띠 청춘배우도 병오년을 맞아 힘찬 도약을 준비 중이다. 2002년생 말띠 청춘배우들은 이번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고 올해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지, 스포츠투데이가 물어봤다.

▲김환희(나무엑터스) ▲손상연(어썸이엔티) ▲유선호(흰엔터) ▲윤상현(호두앤유) ▲조준영(SM엔터) ▲최민영(사람엔터) 가나다 순.

Q. 설날 하면 '떡국'이 생각나는데요. 명절 음식인 떡국처럼 '새해나 설 연휴에 챙겨 먹는다' 하는 음식이 있을까요?

먼저 김환희는 "설에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다!"라며 좋아하는 음식으로 '오색 꼬치전'을 꼽았다. 또한 "어머니가 해주시는 '생선전'이나 '동그랑땡'도 주로 먹습니다"라며 명절 음식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손상연은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갈비찜'을 많이 먹습니다"라고 말했다.

예능 '1박2일 시즌4' 등을 통해 육류·해산물 등 가리지 않는 대식가로도 잘 알려진 유선호. 그는 "가족들과 소갈비로 외식을 하기도 하고, 또 다들 해산물을 좋아해서 회도 자주 먹습니다!"라고 했다.

떡국과 함께 '육전'을 꼭 먹는다고 밝힌 윤상현. 그는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이기도 하고요. 고소한 기름 냄새를 맡으면 '명절이 시작됐구나!'하는 생각이 들거든요"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육전을 즐기는 자신만의 비법도 공개했다. "비빔면에 육전을 올려먹는 걸 좋아합니다. 정말 맛있어요"라며 비빔면과 육전의 조화를 추천했다.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LA갈비'나 '갈비찜'을 언급한 조준영은 "아무래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이 요리를 많이 하시는 거 같아요.(웃음)"라고 했다.

최민영은 "설날 하면 저 역시 떡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떡국만큼이나 생각나는 음식은 '과일' 종류 일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명절에 식사를 마치고 나면 가족들과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항상 과일을 먹는 것 같은데 물론 맛도 있지만 명절만의 그 분위기가 좋아서 '설 연휴' 하면 떠오르는 또 다른 음식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음식 자체 보다도 일가친척이 모두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를 자체를 즐기는 모양.

Q. 이번 설 연휴는 뭘 하면서 보내실 계획인가요?

그렇다면 우리의 청춘배우들은 2026년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 생각인 걸까? 설날이 민족 대명절 중 하나인 만큼 모두가 입을 모아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환희는 "이번 설 연휴에도 언제나처럼 가족들과 맛있는 밥을 먹으며, 한 해를 보내기 위한 힘을 채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윤상현 역시 "본가에 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예정이에요. 다같이 모여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최민영은 가족만 아니라 친구들과도 오랜만에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휴식도 충분히 즐기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예정이에요."

저마다 공부나 운동 등의 계획도 세우고 있었다. 최근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손상연은 "공부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유선호는 "특히나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운동도 하고 푹 쉴 생각입니다!"라고 했다.

비교적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를 잘 마무리한 조준영은 "작품을 많이 응원도 해주셨던 친척들을 만나서 감사인사도 드리고 세배도 할 거 같아요.(웃음)"라고 했다. 조준영은 작년까지도 새뱃돈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올해도 세뱃돈을 기대 중인 듯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아울러 "제 동생과 그리고 사촌동생 2명이 올해 성인이 돼 동생들과도 이제야 할 수 있는 얘길 나누면서 시간 보낼 거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Q. 올 한 해도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자신만의 행운의 아이템은?

스포츠 선수들은 승리를 기원하는 일종의 '의식'처럼, 자신만의 루틴과 징크스를 갖고 있다. 중요한 순간의 필살 아이템처럼 우리 청춘배우들에게도 올해를 빛나게 해 줄 '행운의 아이템'이 있을까.

김환희는 "제 가방에 달린 감자 키링"을 행운템으로 꼽았다. 그는 "친구들과 강릉 여행을 갔을 때, 친구가 모두에게 사준 키링이에요. 제가 가끔 '나는 아직 감자다! ㅠㅠ'라는 말을 하고는 하는데, 이 말은 스스로에게 항상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아도 된다는 자기 위로에 가까운 의미입니다. 이 키링을 보면 그 생각이 떠올라, 불안할 때 스스로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아합니다"라며 뜻깊은 아이템을 소개했다.

'염주'를 항상 차고 다닌다는 손상연은 "염주가 손목에 없으면 불안할 정도로 항상 염주를 차고 다닙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스포츠투데이 독자들을 위한 행운의 주문도 걸었다. "이 기사를 보시는 분들 모두 올 한 해 행운 가득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유선호는 "제가 주로 뿌리는 향수가 몇 가지 있는데요, 항상 부적처럼 뿌리고 다닙니다"라고 밝혔다. 온몸을 휘감은 부적이었다.

'팬 바보' 윤상현은 "아이템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행운의 의미라는 점에서 생각하면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인 것 같아요. 올 한해에도 저에게 많은 행운을 가져다 주실 것 같아요! (웃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조준영은 '검은색상의 옷'을 행운템으로 꼽았다. 그는 "스케줄 외에 중요한 날에 오히려 검은색 옷을 입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그냥 튀지 않는 색상이 주는 편안함이 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이지만.(웃음)"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하게 행운의 아이템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힌 최민영은 "물건을 구매할 때, 혹은 선물 받을 때의 '기억'이 묻어있는 물건들이 조금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라고 의미를 더했다.

Q. 2026년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영화 '곡성'에서 "뭣이 중헌디"라는 대사 하나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김환희는 차기작 촬영 중이다. 그는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저도 계속해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스포츠투데이 독자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손상연은 아역 시절 투니버스 예능 '막이래쇼7'를 시작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는 드라마 '라켓소년단'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영화 '무도실무관'에서는 주인공을 살벌하게 괴롭힌 악독한 악역 '이양호' 역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등도 소화하는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 중이다. 손상연은 "올해는 제가 세상 사람들에게 더 많이 얼굴을 비추고 중심을 잘 잡는 사람이 되고 싶고, 올해도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습니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유선호는 고정 출연 중인 예능만 아니라 영화·드라마 작품을 통해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선호는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과 다채로운 모습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윤상현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보물섬'에 이어, 얼마 전 예능 '뭉쳐야 찬다4'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오는 3월,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각본·감독 조현진)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윤상현은 "다양한 도전과 경험을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사람들이 저를 궁금해 하고 찾을 수 있게 잘 준비된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드라마 '2반 이희수' '바니와 오빠들' '디어엠' '스프릿 핑거스!'를 비롯해 얼마 전 종영한 '스프링 피버'까지, 조준영은 여러 작품으로 2025년을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잠시 온전한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준비할 것이라고. 이어 조준영은 "최근엔 나태해지지 않으려 운동도 자주 가고 있어요. 친구들과 있든, 혼자만의 시간을 갖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다양한 생각을 가지려 하고 있어요. 연기적으로도 공부될 거 같네요."라고 했다.

올해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조준영은 "지금까지 잔잔한 걸 추구하고 감정의 변화를 안 겪으려 했는데, 올해는 좀 다르게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인간 조준영이 되고 싶어요. 배우 조준영에게도 마찬가지고요.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2026년에는 배우로서 더 다양하고 깊어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라는 최민영은 올 4월, 넷플릭스 시리즈 'XO, Kitty 시즌 3'(엑스오, 키티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민영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 무엇보다 매 작품마다 진심을 담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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