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주빈이 극 중 캐릭터처럼 오해를 받아 억울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서울 모 카페에서 만난 이주빈과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연출 박원국)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주빈은 극 중 윤리 교사 윤봄 역으로 분했다. 여배우인 어머니를 닮아 뛰어난 미모 탓에 학부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오해를 받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인물이다.
상간녀라는 억울한 누명을 쓴 캐릭터처럼 이주빈 역시 억울한 경험을 한 적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주빈 역시 외모로 인해 곤혹스러운 경험을 했다. 그는 "제 외모가 주는 차가움이 있어서 그런지 인사를 했는데 안 했다는 오해가 좀 있었다. 그럴 때마다 '아닌데요' 그러면 더 혼나고.. 그래서 이제는 그냥 죄송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증명사진이 도용 피해로 인해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빈은 "정식 데뷔하기 전에 유명해진 사진이었다. (도용 당하고) 당시엔 오해를 많이 하셨다. 사기 사이트나 허위 매물 이런 곳에 제 사진이 올라와있으니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지?' 이런 억울함도 있었다"라고 토로했다.
사진 도용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당시엔 아무래도 제 작품이나 배우 일 보다는 사진이 더 주목받아 속상하다 싶었는데, 이젠 뭐 '아직도 쓰네?' 이런 느낌이었다"라며 초연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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