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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쓴 최가온, 금메달 포상금 3억 원 받는다
작성 : 2026년 02월 13일(금) 13:43

최가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설상 종목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최가온(17)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거액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최가온은 1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크게 넘어져 우려를 자아냈다. 2차 시기에서도 제대로 연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넘어졌다.

하지만 최가온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90.25점을 획득,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클로이 김(미국, 88.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최가온은 한국 설상 종목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이상호가 첫 설상 종목 메달(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 앞서 진행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이 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유승은이 동메달을 획득했었지만 금메달은 최가온이 처음이다.

엄청난 포상금 또한 기다리고 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에 3억 원, 은메달에 2억 원, 동메달에 1억 원의 포상금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포상금을 수령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포상금 기준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도 유지됐다.

이에 따라 최가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금메달 포상금 3억 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달을 딴 김상겸과 유승은도 각각 2억 원과 1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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