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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죄송" 황보라, 공구 홍보 교통사고 연출 뭇매…과거까지 파묘 [ST이슈]
작성 : 2026년 02월 13일(금) 11:40

황보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황보라가 공동구매 용품 제품을 홍보하다 역풍을 맞았다. 교통사고를 떠올리게 하는 연출로 과거 음주운전 전력까지 소환되자 결국 영상 삭제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황보라는 최근 황보라는 자신의 계정에 마카다미아 공동구매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그가 야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 듯한 상황이 연출됐다. 황보라의 놀란 표정과 함께 비명도 들려 실제 사고를 연상시켰다. 이후 황보라는 환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마카다미아 먹을래"라고 말하는 등 제품을 홍보했다. 또한 영상 설명에 "맥주에 딱 좋은 고급 안주", "다이어트 야식으로 딱" 이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SNS를 통한 제품 홍보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인지도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공동구매를 유도하는 식의 마케팅은 흔하다. 황보라 역시 같은 맥락에서 마카다미아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한 셈이다. 하지만 황보라는 대중 심리와 진정성을 고려하지 못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사고와 견과류가 어떤 관계성이 있는지, 홍보 문구 외엔 관련한 설명이 없었다. 맥락없는 콘셉트는 홍보 효과를 반감시켜 '교통사고를 소비했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황보라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도 소환됐다. 지난 2007년 그는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35%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취소 조치를 받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운전 중 사고를 연상시키는 설정을 콘셉트로 활용해 "경각심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부적절한 홍보와 경솔한 콘셉트라는 비난에 직면한 황보라는 13일 SNS 피드에 게재했던 해당 영상을 삭제 처리했다.

또한 SNS 스토리를 통해 "이전 올라온 공구 영상 관련하여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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