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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의 우상' 클로이 김이 보여준 스포츠맨십…"매우 자랑스러워, 앞으로가 기대 되는 선수"
작성 : 2026년 02월 13일(금) 07:16

클로이 김-최가온-오노 미츠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스노보드 여제' 클로이 김이 최가온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고 90.25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면서 부상이 우려됐던 최가온은 2차 시기까지 넘어지면서 위기에 빠졌지만,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받으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최가온은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이자 이번 동계 올림픽 한국의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경신(17세 3개월)했다.

반면 최가온의 우상인 클로이 김은 1차 시기에 받았던 88.00점으로 은메달에 머무르며 3연패 문턱에서 좌절했다.

클로이 김에 앞서 이번 여자 스노보드 알파인 스키에서 에스터 레데츠카(체코), 빅에어에 안나 가서(오스트리아)가 3연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클로이 김 역시 1차 시기에서 88.00점을 받으며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2차 시기와 3차 시기에서 기술 도중 넘어지면서 최가온을 넘지 못한 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클로이 김은 새로운 왕좌에 오른 최가온을 진심으로 축하 해주며 여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최가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경기 후 AP 통신에 따르면 클로이 김은 "최가온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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