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에 1호 금메달을 안겼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가 2관왕에 성공했다.
롤로브리지다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6분 46초 17을 기록했다.
이로써 롤로브리지다는 6분 46초 27을 기록한 메럴 코네인(네덜란드)을 0.1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6분 46초 34를 기록한 랑네 비클룬드(노르웨이)가 가져갔다.
롤로브리지다는 지난 2014년 소치 대회, 2018년 평창 대회, 2022년 베이징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동계올림픽에 나섰고, 지난 8일 여자 3000m에서 3분 54초 28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첫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는 개최국 이탈리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었다. 이번에 롤로브리지다가 금메달을 한 개 더 추가하면서 이탈리아는 금메달 수를 6개로 늘리면서 선두 노르웨이(금 7개)를 빠르게 추격했다.
이날 마지막 6조에서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와 레이스를 펼친 롤로브리지다는 초반 빠르게 속도를 올렸으나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점점 속도가 줄었다. 그럼에도 마지막 바퀴를 31초 86으로 돌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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