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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극 벌인 NBA 선수 4명 무더기 징계…스튜어트, 7경기 출전 정지
작성 : 2026년 02월 12일(목) 11:5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이 경기 중 발생한 난투극에 가담한 선수 4명에게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NB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샬럿 호네츠의 경기에서 벌어진 난투극과 관련해 출전 정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디트로이트의 포워드 겸 센터인 이사야 스튜어트는 벤치 구역을 이탈하고, 코트 위 시비에 가담해 싸움을 벌인 혐의로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그의 징계 기간은 반복적으로 비신사적인 행동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샬럿의 포워드 마일스 브리지스와 무사 디아바테는 싸움을 벌이고 상황을 악화시킨 혐의로 각각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디트로이트의 센터 제일런 듀렌은 싸움을 시작하고 가담한 혐의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1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스 샬럿과 원정 경기에서 110-104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 도중 난투극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3쿼터 종료 약 7분을 남기고 듀렌이 골 밑 돌파 과정에서 디아바테에게 파울을 당했다.

이후 듀렌은 몸을 돌려 디아바테와 머리를 맞대며 신경전을 벌였고, 오른손으로 디아바테의 얼굴을 밀쳤다.

디트로이트의 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디아바테를 말리려 했지만 디아바테는 이를 무시하고 듀렌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어 브리지스가 가세해 듀렌에게 왼손 펀치를 날렸다. 디아바테도 다시 듀렌에게 달려 들었고, 다른 선수들이 그를 제지하고 나섰다.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며 코트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벤치에 있던 스튜어트도 뛰어들어 브리지스에게 다가갔고, 브리지스도 주먹으로 응수하며 두 선수는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스튜어트는 브리지스의 목을 조르고 왼속으로 그의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

결국 코트에 경찰까지 투입된 뒤에야 사태가 수습됐다. 심판은 샬럿의 디아바테와 브리지스,디트로이트의 듀렌과 스튜어트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번 징계는 곧바로 적용된다. 스튜어트와 듀렌은 이날 토론토 랩터스와 경기부터 나서지 못했고, 브리지스와 디아바테 또한 애틀랜타 호크스전부터 결장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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