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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EPL 무승' 토트넘, 8개월 만에 프랑크 감독 경질
작성 : 2026년 02월 11일(수) 23:44

프랑크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최근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프랑크 감독은 오늘부로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프랑크 감독이 팀에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시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와 경기력을 고려할 때 이사회는 이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프랑크 감독은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7승 8무 11패(승점 29)를 기록,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6승 6무 14패, 승점 24)와 격차도 승점 5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크리스털 팰리스전(1-0 승) 이후 최근 리그 8경기에서 4무 4패에 그쳤다. 토트넘은 2026년 들어 EPL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덴마크 국적 지도자인 프랑크 감독은 2018년부터 7년 동안 브렌트포드를 이끌었다. 그는 약체로 평가 받던 브렌트포드를 2020-2021시즌 EPL로 승격시키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4-2025시즌엔 리그에서 10위(16승 8무 14패, 승점 56)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던 프랑크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98억 원) 이상의 위약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그러나 11승 5무 22패(승점 38)로 17위에 그쳤던 지난 시즌과 현재 순위가 다를 바 없자 결국 프랑크 감독마저 해임하게 됐다.

구단은 "프랑크 감독은 변함없는 헌신으로 팀의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공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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