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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더블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69-65 승리…단독 3위 도약
작성 : 2026년 02월 11일(수) 22:18

김단비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9-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2승 11패를 기록, 종전 용인 삼성생명(11승 11패)과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3승 1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20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명관(13점)과 심성영(10점)도 두 자릿수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선 신이슬이 3점슛 4방을 포함해 18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접전 양상이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만 3점슛 5개를 꽂아 넣으며 점수를 쌓았고, 우리은행도 이명관과 김단비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22-20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흐름을 바꿨다. 20-24로 밀린 상황에서 오니즈카 아야노가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심성영과 박혜미도 외곽을 공략하며 힘을 보탰다. 김단비 역시 골밑을 장악하며 6점을 추가했고, 우리은행은 45-36으로 점수 차를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신한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40-52로 뒤진 상황에서 신이슬이 3점슛 하나를 포함해 5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45-53에선 이혜미의 외곽포 두 방에 김진영과 신이슬이 가세하며 12점을 연달아 쓸어 담았고, 단숨에 57-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하며 3쿼터에만 21점을 몰아친 반면 우리은행은 9점에 그쳤다.

신한은행이 57-54로 앞선 채 시작된 4쿼터에선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57-60에서 이다연의 연속 득점과 김단비의 3점슛을 묶어 역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종료 3분 51초를 남기고 김지영이 골 밑 득점을 올리며 65-64를 만들었다. 그러나 심성영이 곧바로 외곽포를 쏘아올리며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27초 전에는 김단비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더해지며 우리은행이 69-65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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