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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31점' GS칼텍스, 페퍼에 셧아웃 승리…OK저축은행은 3위 도약
작성 : 2026년 02월 11일(수) 21:11

실바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GS칼텍스가 4위로 도약했다.

GS칼텍스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8 25-2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15승 13패(승점 44)를 기록, IBK기업은행(14승 14패, 승점 44)을 승수에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페퍼저축은행은 11승 17패(승점 33)로 6위를 유지했다.

GS칼텍스의 실바는 양 팀 최다 31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레이나(12점)와 유서연(11점)도 두 자릿수 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페퍼저축은행에선 조이가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오세연과 실바를 앞세워 고르게 득점을 쌓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10-8에선 실바의 연속 득점에 이어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5점 차까지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도 반격에 나섰다. 조이, 박정아, 시마무라, 하혜진이 골고루 득점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어 박은서의 활약에 힘입어 19-19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22-21로 맞선 상황에서 실바의 퀵오픈과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 두 방으로 흐름을 가져오며 1세트를 25-21로 선취했다.

GS칼텍스의 흐름이 이어졌다. 2세트 초반 흐름은 페퍼저축은행이 주도했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시마무라의 속공을 시작으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순식간에 전세를 7-3으로 뒤집었다. 그러나 GS칼텍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실바의 맹활약에 유서연. 오세연, 김지원이 가세하며 12-1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실바의 퀵오픈과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16-11까지 달아났고, 별다른 위기 없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레이나가 퀵오픈으로 쐐기를 박으며 2세트를 25-18로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GS칼텍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GS칼텍스는 3세트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2-3으로 밀린 상황에서 레이나와 실바, 유서연이 연속 5득점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9-5에서는 실바가 홀로 4점을 책임지며 13-5까지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도 GS칼텍스의 범실과 박은서의 분전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실바가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어 백어택까지 추가하며 3세트를 25-21로 마무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부산 강서체육관에선 홈 팀 OK저축은행이 원정 팀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16-25 25-19 25-21 25-21)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OK저축은행은 15승 13패(승점 45)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반면 3-4위 맞대결에서 패한 한국전력은 15승 13패(승점 43)로 4위로 내려앉았다.

OK저축은행의 디미트로프는 23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에선 베논이 양 팀 최다 24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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