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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KCC전 10연승…동부는 5연승 질주
작성 : 2015년 02월 13일(금) 21:18

울산 모비스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라틀리프[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가까스로 전주 KCC전 10연승을 이어갔다. 모비스는 13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8-76으로 이겼다. 34승12패가 된 모비스는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서울 SK와는 1.5경기차. 반면 7연패에 빠진 KCC는 11승36패가 됐다.

전반을 뒤진 모비스는 후반부터 추격에 나섰다. 3쿼터를 54-55로 마친 모비스는 4쿼터 전준범과 함지훈의 3점슛으로 따라붙은 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맹활약을 앞세워 쫓아갔다. 경기가 주고니 받거니 흐른 가운데 모비스는 76-76으로 맞서던 종료 직전 문태영의 역전 결승포로 승리를 따냈다. 라틀리프가 팀 내 최다인 29점을 올리며 14리바운드를 기록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함지훈은 11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CC는 김지후와 김효범이 16점씩 올리며 분전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동부가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추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이날 동부는 고양 오리온스를 75-64로 꺾었다. 32승14패가 된 동부는 SK와의 격차를 0.5게임차로 줄였다. 전반을 41-40으로 앞선 동부는 3쿼터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박지현이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3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4쿼터에 주전들이 골고루 득점하며 승부를 끝냈다. 김주성이 20득점으로 팀 내 최다 점수를 올렸다. 5득점한 윤호영은 1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제공권에서 일조했다. 오리온스에서는 트로이 길렌워터가 2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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