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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전쟁49' 이국주 참가자로 출연…박나래 편집 없이 단독샷+멘트 그대로 등장
작성 : 2026년 02월 11일(수) 18:03

박나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운명전쟁49'에서 출연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 1~4화가 공개됐다. '운명전쟁49'는 서바이벌 장르에 무속, 사주, 타로 등 운명을 점치는 샤머니즘을 접목시킨 예능이다.

1화는 웅장한 세트장의 모습과 함께 포문을 열었다. 이어 49인의 참가자들이 한 명씩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에서 신령님을 모시고 있다는 소원아씨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양궁선수였다는 반전 과거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양궁선수 기보배, 안산이 대학교 후배라며 "내 인생에서 양궁 다음으로 재밌는 직업이 무당이다. 살아 숨쉬는 것 같고 행복하다"며 "양궁으로 이루지 못했던 국가대표처럼 무당으로서 대한민국에 소원아씨라는 이름을 날리고 싶다"고 밝혔다.

'댄싱나인' 출신 출연자도 등장했다. 4년 차 무당이라는 설화는 "'댄싱나인'에 나갔는데 제가 우연찮게 생방송까지 갔었다. 그런데 20대가 되면서부터 사람들이 나 보고 이상하다고 하는 거다. 점사가 계속 나왔다. 아무래도 신을 받아야 할 것 같았다"며 "무속인도 찐이고 춤도 찐이다. 내가 힘들게 이 길을 걸어왔는데 적어도 내 자존심에 스크래치는 내지 말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들린 연애' 출연자인 최한나는 "3년 차 타로 마스터다. 영타로의 개념은 순간의 에너지적인 것을 읽어내면서 더 디테일한 것들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미디언 이국주가 참가자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국주는 "참가자 맞다"며 "타로 쪽이다. (신)내림은 아니다. 타로를 5년 했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명문대 출신, 현대적인 감각의 'MZ 무당', 전통의 정점에 있는 명리학 고수, 사주 전문가, 타로 마스터 등 다양한 사연과 배경의 참가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참가자들 소개에 이어 '운명사자' 전현무, 박나래, 박하선, 신동, 강지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중 박나래의 독특한 의상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 참가자는 "의상 죽이는데? 여기 앉아 계셔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박나래의 단독샷과 멘트도 편집 없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저는 너무나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여기 왔습니다. 여러분 저를 소름 끼치게 해주세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이에 한 참가자가 "이런 무속이나 타로를 많이 알고 계시는 것 같았다"고 하자 이국주는 "원래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전 매니저들은 그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여기에 '주사 이모'를 둘러싼 불법 의료 행위 논란도 불거졌다.

박나래는 의혹을 부인하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이와 함께 tvN '놀라운 토요일'과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제작 예정이거나 공개를 앞둔 프로그램에도 타격이 갔다. '나도 신나'와 '팜유트립'은 제작이 무산됐으나, '운명전쟁49'는 공개를 강행했다. '운명전쟁49' 측은 지난 4일 "대규모 출연자들의 경쟁이 핵심인 서바이벌 예능"이라며 "박나래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나래는 '운명전쟁49' 공개 다음날인 12일, 전 매니저들의 고소 건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그가 피고소인으로 조사를 받는 건 처음인 만큼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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