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뮤지컬 '오디션' 프레스콜이 13일 오후 3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가운데, 주연을 맡은 그룹 2AM의 멤버 이창민이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민은 자신의 연기 필살기에 대해 "공연할 때 필살기는 아직 없다"며 "다음부터 연습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감독이 나에게 '넌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덩치도 있으니까 과묵한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나도 그것이 나의 필살기이자 특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용전 감독은 "창민은 돌쇠 같은 우직함이 있다"며 "한편으로는 귀여운 구석도 많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오디션'은 밴드 음악의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젊은 친구들의 유쾌한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더 멋진 멜로디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다. 아울러 밴드에서 피어나는 동료애· 사랑· 꿈을 노래한다.
뮤지컬 '오디션'은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고, 2014년까지 8년간 약 1700회의 공연을 이뤄왔다. 또한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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