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BO MVP 출신' 페디, 친정팀 화이트삭스와 1년 계약 체결
작성 : 2026년 02월 10일(화) 11:19

에릭 페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3년 KBO리그 MVP 에릭 페디가 친정팀 중 하나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0일(한국시각) "화이트삭스가 우완 투수 페디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페디는 지난 2023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KBO리그 무대에 들어섰고,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기록과 함께 정규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이후 2024년 페디는 한국을 떠나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MLB) 문을 두드렸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19억원)에 계약했다.

페디는 복귀 시즌에 31경기에 등판해 9승 9패 평균자책점 3.3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며 KBO리그의 대표적인 역수출 사례로 기록됐다.

허나 페디는 2025시즌부터 급속도로 부진하기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치면서 32경기 등판해 4승 12패 평균자책점 5.76으로 무너졌다.

시즌 중간엔 애틀랜타에서 방출되는 수모도 겪었고, KBO리그 리턴 이야기까지 돌기도 했다.

그럼에도 페디는 밀워키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꾼 뒤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8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2026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화이트삭스로 돌아가게 되면서 완벽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엠엘비닷컴은 "페디의 스위퍼와 체인지업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특히 스위퍼의 피안타율은 0.191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