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남자 스노보드 김상겸의 은메달에 이어 여자 스노보드에서도 유승은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종합순위 12위에 올라있다.
유승은은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71.00점을 획득, 무라세 코코모(일본·179.00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유승은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또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빅에어 종목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설상 종목 메달리스트가 됐다.
앞서 지난 8일 김상겸이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보다 0.19초 늦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메달이자, 한국 스노보드로선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나온 이상호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추가한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었다.
김상겸과 유승은의 활약으로 한국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중국과 함께 종합 순위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1위는 노르웨이(금메달 3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 2위는 스위스(금메달 3개·은메달1개·동메달 1개), 3위는 일본(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3개)이다.
미국(금메달 2개), 오스트리아(금메달 1개·은메달 3개), 이탈리아(금메달 1개·은메달 2개·동메달 6개),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프랑스(이상 금메달 1개·은메달 1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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