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 40대 부부들이 임신을 간절히 소망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2세를 준비 중인 심현섭 정영림, 배기성 이은비, 윤정수 원진서 부부의 경주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림은 2세 준비를 위해 일도 그만두고,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른 부부들을 만나 경북 영천의 돌할매 공원에 도착했다. 아이를 갖게 해준다는 신비의 돌을 보러 간것. 세 부부들은 임신을 간절히 빌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온 정영림은 갑자기 터진 피비침에 당황했다. 정영림은 "지금 이러면 안된다"며 당황했다. 착상혈일 가능성도 있지만 걱정은 계속됐다.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산부인과 전문의와 통화한 정영림은 출혈만 아니면 되다는 의사의 말에 "애매하다"며 우려했다.
결혼 생활 9년 차인 배기성과 이은비 부부의 아이 고민도 이어졌다. 배기성은 아직 자녀가 없는 이유에 대해 "결혼하고 나니까 둘만의 결혼생활이 나름 재밌더라. 아이 없이 우리 둘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제가 결혼이 늦다보니 시험관 시술 같은 걸 알아봤더니 시험관은 아내가 많이 힘들더라. 그 이후부터는 강요하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자신의 체력적인 부분보다 "남편이 나보다는 더 살았으면 좋겠다. 사실 오빠가 먼저 가면 못 살 것 같다. 나중에 아이랑 저만 남을까 봐"라고 말하더니 눈물을 보였다.
걱정을 안고 찾은 다음 장소는 136년 전통 경주의 불임치료 전문 한의원이었다.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는 한의사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횟수가 힘든 거냐, 한 번에 강하게 하기가 힘든 거냐" "또 깊숙하게 하면 아들이고 아니면 딸이라던데" 등 과감하게 질문하자 옆에 듣고 있던 배기성의 얼굴은 빨개졌다. 눈을 질끈 감거나 고개를 푹 숙이며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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