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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장범준 원년 멤버 박경구, 갑작스러운 비보…향년 38세
작성 : 2026년 02월 09일(월) 21:46

故 박경구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밴드 얼지니티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박경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박경구의 유족은 지난 7일 고인의 SNS를 통해 부고 소식을 알렸다.

유족 측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 마음이지만 가족들을 대신해 부고를 전한다. 형의 마지막 가는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남양주 한 장례식장에 마련돼, 오늘(9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박경구 SNS에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구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 함께 버스킹을 했던 원년 멤버로 알려졌다. '홍대와 건대 사이'의 원작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또한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낙엽 엔딩' 등 다수 곡에서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장범준은 지난해 3월 정규 4집 발매와 함께 "경구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박경구 BEST LIVE CL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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