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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0경기 출전' 릴라드, 3점슛 콘테스트로 깜짝 코트 복귀…3회 우승 도전
작성 : 2026년 02월 09일(월) 15:06

데미안 릴라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발목 부상으로 올 시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이례적으로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로 깜짝 복귀한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오는 15일 열리는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릴라드였다.

지난 201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됐던 릴라드는 포틀랜드에서만 11시즌을 보내며 팀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허나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하기 위해 릴라드는 밀워키 벅스로 향했다.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릴라드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친정팀 포틀랜로 복귀했으나 재활에 집중하느라 올 시즌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런 릴라드가 3점슛 콘테스트를 통해 코트에 복귀하는 것이다. 정규리그에서 3점을 하나도 넣지 못한 선수가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하는 것은 보기 드문 상황이다.

1989년 3점슛 콘테스트에 소련 대표팀의 에이스였던 리마스 쿠르티나이티스(리투아니아)가 NBA 초청으로 출전한 것이 가장 유사하다.

릴라드는 2023년과 2024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로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게 되면 통산 3번째 우승으로, 래리 버드와 크레이그 호지스 등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한편 릴라드 외에도 이번 3점슛 콘테스트엔 2018년 우승자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콘 크니플(샬럿 호네츠),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도노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자말 머레이(덴버 너기츠), 바비 포르티스(밀워키), 노먼 파웰(마이애미 히트) 등이 참여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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