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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뉴잉글랜드 꺾고 통산 두 번째 슈퍼볼 우승…12년 만에 정상
작성 : 2026년 02월 09일(월) 14:46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호스크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통산 두 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애틀은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0회 NFL 슈퍼볼 뉴잉글랜드와 경기에서 29-1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애틀은 지난 2014년 제48회 대회 이후 1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2015년 제49회 슈퍼볼 당시 뉴잉글랜드에게 당했던 역전패의 아픔을 11년 만에 설욕했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슈퍼볼 최다 우승 공동 선두(6회)를 기록 중이던 뉴잉글랜드는 이날 승리할 경우 단독 선두에 오를 수 있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시애틀은 수비의 힘을 앞세워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시애틀은 1쿼터 초반 키커 제이슨 마이어스의 33야드 필드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도 시애틀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마이어스가 필드골 두 개를 추가하며 9-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분위기도 시애틀이 주도했다. 3쿼터 9분 12초 전 마이어스가 네 번째 필드골을 기록했다. 이어 4쿼터에선 쿼터백 샘 다널드가 타이트 엔드 AJ 바너에게 1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해 19-0까지 격차를 벌렸다.

뉴잉글랜드도 반격을 시도했다. 맥 홀린스의 터치다운과 안드레스 보레갈레스의 보너스킥을 묶어 7-19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시애틀이 추가 득점을 올리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5분 38초 전 마이어스의 필드골로 3점을 보탰고, 라인배커 우체나 은워수도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이후 뉴잉글랜드에 한 차례 터치다운을 내줬지만, 별다른 위기 없이 29-13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슈퍼볼 최우수 선수(MVP)에는 시애틀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가 선정됐다. 이날 워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35야드를 달렸다.

한편 올해 하프타임 쇼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팝스타 배드 버니가 장식했다. 공연 중반에는 레이디 가가가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미국 현직 대통령 최초로 슈퍼볼 현장을 찾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는 불참했다.

배드 버니-레이디 가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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