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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 경찰 조사 후 SNS 저격 폭주 "허위 제보자 털어주겠다"
작성 : 2026년 02월 08일(일) 00:13

사진=A 씨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예인 대상 불법 의료 행위 의혹으로 수사 중인 일명 '주사 이모' A씨가 SNS를 통해 저격글을 남겼다.

A씨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얼마 전 약 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며 경찰 조사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긴장됐고 여러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며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다'라고 말했고, 스스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고 알렸다.

이후 A 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다. 특히 한. 남. 자"라며 누군가를 저격했다.

의미심장한 SNS 글은 계속됐다. A 씨는 앞서 자신에 대해 조명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해 "제보자가 말한 내용이 사실인지, 최소한의 확인이라도 하고 방송을 내보낸 것인지 묻고 싶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 방송이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한 가족의 일상과 삶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며 방송 이후 제작진에게 사과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에스앤에이치메디그룹은 국내외 병원 경영 컨설팅과 해외 환자 유치, 병원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던 회사였고, 나는 해당 회사의 대표였다"고 설명했다. A 씨는 그 당시 특정 성형외과 부설 클리닉을 컨설팅하며 약 1년간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했고, 의료기기 구매와 연예인 협찬·홍보 업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연예인과의 사진들도 병원 홍보용으로 사용한 것이라며 "제가 혼자 사기를 친 것처럼 방송한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허위 제보한 제보자들 하나씩 털어주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내 의사 면허 없이 다수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해 A씨는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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