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삼척시청, 서울시청 꺾고 5연승 질주하며 2위 수성
작성 : 2026년 02월 07일(토) 19:14

박새영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척시청이 서울시청을 크게 이기고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삼척시청은 7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7매치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1-18로 이겼다.

삼척시청은 6승 1패(승점 12)로 2위를 지켰고, 서울시청은 3승 1무 3패(승점 7)로 4위에 머물렀다.

삼척시청 정현희가 언니 정진희 골키퍼를 상대로 첫 골을 넣었고, 서울시청 조은빈이 중거리 슛으로 응수했다. 서울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빠른 속공으로 3-1로 치고 나갔다.

서울시청이 4-3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양 팀 골키퍼가 선방 쇼를 펼치면서 공방전을 이어갔는데, 삼척시청이 속공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전지연의 윙 슛으로 6-3까지 달아났다.

박새영 골키퍼가 6차례 연달아 선방 쇼를 펼치면서 서울시청의 추격이 쉽지 않았는데 정아린이 7분여 만에 추격 골을 넣었다. 이후 삼척시청의 연이은 실책이 나오면서 서울시청이 8-6으로 따라붙었다.

서울시청이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오히려 공격에서 실패하면서 삼척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어 12-6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김민서가 3골을 속공으로 몰아넣었다.

이후에도 서울시청이 엠프티 공격을 이어갔지만, 골을 넣는 데 실패하면서 14-6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우빛나가 8분여 만에 추격 골을 넣으면서 서울시청이 오랜 무득점 행진을 끊었다. 전반은 삼척시청이 15-8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은 조은빈이 첫 골을 넣으며 출발했지만, 삼척시청 박사랑 골키퍼가 연달아 7미터 드로우를 막아내면서 삼척시청이 빠르게 흐름을 주도했다, 38분경 정현희의 골로 21-11,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척시청이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실책이 나왔지만, 서울시청이 박새영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서울시청도 벤치 멤버를 가동하며 코트는 양 팀 어린 선수들의 대결장이 되었다.

삼척시청이 끝까지 10골 차 이상 리드를 지켰다. 후반 막판에도 박사랑 골키퍼의 선방과 서울시청의 실책으로 삼척시청이 31-18로 마무리했다.

삼척시청은 이연경이 7골, 김민서와 허유진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20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3호 2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연경은 40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안혜인과 정아린이 4골씩, 조은빈이 3골을 넣었고, 정진희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세이브(방어율 62.5%)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박새영은 "서울시청이 4위지만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준비한 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1라운드에 SK를 상대로 아쉽게 지면서 1패를 했는데 2라운드 전승을 해야 우승을 향해 갈 수 있을 것 같아 2라운드에는 승리하도록 준비하겠다. 멀리 와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항상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