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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노·엘런슨 각각 18점' DB, 삼성과의 접전 끝에 4연승 성공
작성 : 2026년 02월 07일(토) 18:32

이선 알바노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원주 DB가 서울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4연승에 성공했다.

DB는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DB는 25승 13패를 기록, 안양 정관장(25승 13패)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12승 26패로 9위에 머물렀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 각각 1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무스타파가 14점, 박인웅이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케렘 칸터가 26점 12리바운드, 저스틴 구탕이 20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DB가 먼저 힘을 냈다. 삼성이 이근휘의 3점포와 구탕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DB도 엘런슨의 3점포와 김보배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DB는 12-17로 밀리는 상황에서 박인웅의 3점포와 엘런슨의 자유투 득점, 이용우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에도 엘런슨의 자유투 득점과 무스타파의 골밑 득점으로 22-17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1쿼터 막판 3분 30초 동안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삼성이 2쿼터에 반격했다. DB가 알바노의 연속 득점과 무스타파 골밑 공략으로 두 자릿수 격차까지 달아났으나 삼성도 칸터가 골밑에 이어 외곽포까지 성공시켜 빠르게 따라갔다.

이어 구탕이 스틸 후 덩크까지 꽂으면서 분위기를 바꾼 삼성은 구탕과 칸터가 연이어 득점을 합작하면서 43-46, 3점 차까지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양 팀은 3쿼터에도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DB는 김보배와 엘런슨이 득점을 만들어냈고, 삼성은 칸터가 골밑에서, 한호빈이 외곽에서 점수를 올렸다.

계속되는 치열한 공방전에서 DB가 엘런슨의 득점으로 7점 차로 달아나는 듯했으나 박인웅이 잡고 있던 볼을 이관희가 스틸한 뒤 신동혁이 득점을 만들어냈고, 알바노의 볼을 구탕이 스틸하면서 이관희의 득점으로 이어져 삼성이 61-64로 다시 분위기를 잡는 데 성공했다.

최종 승자는 DB였다. DB가 쿼터 초반 박인웅의 골밑과 이용우의 3점포로 달아났으나 삼성도 구탕의 득점에 이어 칸터가 3점슛을 터뜨려 2점 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구탕의 3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양 팀이 서로 공방전을 주고 받는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 그러던 중에 알바노가 구탕의 패스 미스를 낚아챘고, 엘런슨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삼성은 구탕의 3점포로 경기를 뒤집었으나 DB엔 알바노가 있었다. 알바노는 삼성의 수비를 완전히 뚫어내고 득점을 만들어내 팀에 다시 한 번 리드를 안겼고, 삼성은 다시 한 번 구탕의 패스미스가 나왔다.

볼을 잡은 DB는 엘런슨이 어려운 볼을 골밑 돌파로 득점까지 만들어내 3점의 리드를 가져갔고, 삼성은 칸터의 3점슛이 블락을 당한 뒤 구탕의 3점포까지 빗나가면서 승자는 DB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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