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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 더블더블'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69-55 완승…단독 3위 도약
작성 : 2026년 02월 07일(토) 18:02

이해란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꺾고 연승에 성공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9-5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11승 11패를 기록, 우리은행(10승 11패)을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5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3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아름이 15점, 강유림이 12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최이샘이 16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삼성생명이 압도했다. 이해란의 3점포로 균형을 깬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이주연이 페인트존을 공략하면서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신한은행도 최이샘과 신이슬의 외곽포, 미마의 림어택으로 추격했으나 삼성생명의 페인트존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21-14로 앞선 삼성생명은 1쿼터 막판에 조수아와 김아름의 자유투 득점, 이해란의 속공으로 27-14까지 벌린 채 1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이 2쿼터에 반격했다. 13점 차 격차가 유지되던 상황에서 김진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신이슬의 자유투 득점, 최이샘의 외곽포로 신한은행이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침묵하던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자유투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신한은행이 최이샘의 3점포가 한 번 더 림을 통과하면서 28-34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도 팽팽했다. 신한은행이 초반 최이샘과 히라노의 연속 3점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삼성생명은 김아름의 득점으로 만회한 뒤 최예슬의 3점포로 격차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20초를 남겨두고 이해란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8점 차로 달아났으나 신한은행이 마지막 공격에서 김지연의 페인트존 득점이 나와 6점 차 차이가 유지된 채 4쿼터로 향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 김아름의 자유투 득점 이후 양 팀은 약 3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삼성생명이 이해란의 연속 득점으로 56-44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삼성생명이 강유림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고,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페인트존 득점이 나오면서 4쿼터 첫 득점을 올렸으나 따라잡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생명은 노골적으로 페인트존을 공략하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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