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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23점 맹활약' 대한항공, 한국전력 3-1 제압…단독 선두 탈환
작성 : 2026년 02월 07일(토) 15:54

정지석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완파하며 3연승과 함께 선두로 도약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0 20-25 25-1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18승 8패(승점 53)를 기록, 현대캐피탈(승점 51)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3연승에 실패한 한국전력은 15승 12패(승점 43)로 3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이 23점, 러셀이 18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한용도 13점, 김민재도 12점을 올리면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베논이 23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대한항공이 압도했다. 2-2에서 러셀과 정지석의 오픈 공격, 러셀이 스파이크서브에 이어 백어택까지 성공시키며 균열을 냈다. 한국전력도 김정호의 스파이크서브에 이어 베논의 연속 백어택으로 추격했다.

허나 한국전력은 러셀과 정한용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고, 대한항공은 다양한 자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위기 없이 1세트를 25-18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이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6-4에서 김민재의 속공이 연속해서 적중했고, 러셀이 블로킹으로 박승수의 퀵오픈을 막아서면서 균형을 무너뜨렸다.

한국전력도 9-13에서 베논이 백어택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연이어 터뜨리면서 균형을 맞췄으나 16-16에서 대한항공이 김민재의 속공, 정지석의 퀵오픈, 정한용의 서브 득점까지 성공시키면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다시 잡은 대한항공은 러셀의 공격이 들어가면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윤하준의 오픈 공격이 벗어나면서 대한항공이 25-20으로 2세트까지 가져갔다.

한국전력이 3세트에 반격에 성공했다. 균형은 한순간에 깨졌다. 한국전력이 11-12 상황에서 러셀의 공격 범실로 균형을 맞췄고, 신영석이 블로킹과 속공을 연이어 성공시킨 뒤 하승우가 스파이크서브까지 더해져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18-13에서 김정호의 스파이크서브가 연속해서 들어갔고, 대한항공의 연이은 범실로 3세트는 25-20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대한항공이 4세트에 경기를 끝냈다. 대한항공은 3-3에서 러셀의 스파이크서브와 정지석의 블로킹 터지면서 리드를 가져갔고, 9-7에서도 3연속 득점을 뽑아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대한항공은 정지석을 필두로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보이면서 4세트를 25-14로 가져가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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