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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피닉스오픈 2R 공동 5위로 도약…선두와 4타 차
작성 : 2026년 02월 07일(토) 11:00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단숨에 도약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1라운드 89위에서 공동 5위로 빠르게 치고올라왔다.

단독 선두인 일본의 히사쓰네 료(11언더파 131타)와는 4타 차다.

김시우는 앞서 출전한 3개 대회서 모두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준우승을 거뒀다.

첫날 공동 89위로 부진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해 단숨에 선두권을 추격했다.

이날 첫 홀인 10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12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3번 홀에선 이글까지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15, 16, 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으로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2번 홀에서 1타를 더 줄인 김시우는 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6번 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낚았다. 그리고 마지막 9번 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기록한 김시우는 9언더파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한편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4언더파 138타, 공동 28위로 올라섰다.

김시우 외에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이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7위, 김성현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62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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