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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출신' 푸이그, 현지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
작성 : 2026년 02월 07일(토) 10:19

야시엘 푸이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미국에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FP통신은 7일(한국시각) "푸이그가 불법 스포츠 도박 연루에 대해서 수사관에게 거짓 진술을 하는 등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푸이그는 연방 수사관에게 거짓말을 한 혐의로 최대 5년, 사법 방해 혐의로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푸이그는 지난 2019년 전 마이너리그 투수 웨인 닉스가 운영한 불법 도박 조직을 통해서 스포츠 도박을 했고, 이 과정에서 28만 달러(약 4억원)가 넘는 돈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푸이그는 2022년 1월 검찰 수사 과정에서 닉스의 도박 사업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같은 해 8월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인정하는 조건으로 벌금 5만 5천 달러(약 8060만원)를 내기로 했다.

그러나 푸이그는 갑자기 무죄를 주장했고, 2023년 기소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푸이그는 지난 2013년에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다저스에서 6시즌을 보낸 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에서 뛰다가 2022년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하면서 KBO 무대를 밟았다.

2025시즌에 다시 키움에 돌아왔던 푸이그는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2 6홈런 20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5월에 퇴출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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