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듬파워 지구인, 친동생 떠나보낸 뒤 "내 모든 것이었다" 애절
작성 : 2026년 02월 06일(금) 16:10

리듬파워 지구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형제상을 당한 힙합 그룹 리듬파워의 지구인(본명 이상운)이 동생을 향한 애틋한 심경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각오 등을 전했다.

5일 지구인은 자신의 SNS에 동생 사진과 함께 안치된 동생의 유골함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구인은 음악인이자 스트리머라는 자신의 꿈을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 준 동생을 언급하며 "동생은 저보다 일찍 천국으로 향했고 그 덕택에 제가 하는 모든 일을 도와주게 되었다 생각한다. 그만큼 제가 하는 모든 바에 최선을 다하고 그 녀석 사랑에 버금가기 위해 노력하려 한다"라며 결심을 드러냈다.

이에 지구인은 "그동안 미뤄왔던 유튜브 채널도 복귀와 함께 오픈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실 음악적으로는 한동안 멈춰있었던 게 사실이고, 한 것도 없이 지쳐있었다. 하지만 엉켜있던 실타래 풀듯 조심조심 풀어보려 한다"라고 했다.

직업적 행보와 관련된 것 외에도 "제 인생에서 술을 없애려 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제 동생의 이성을 앗아간 술, 다시는 제 인생에 없다"라고 했다.

지구인은 "동생은 저에게 모든 것이었다. 그 모든 것이 제 곁을 떠나갔고 전 비워진 내 안을 새로 채워나가며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려 한다"라며 하늘에 도착했을 동생을 향해 약속했다.

또한 지구인은 "마음의 병을 앓거나 혹은 느끼고 있는 모든 분들께 당부드린다. 표현하고 도움을 청해라. 잠깐만 고개를 돌려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면서 중요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구인은 2010년 그룹 리듬파워 멤버로 데뷔해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스트리머로도 활동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