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쥔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구단과의 연봉 조정에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6일(한국시각) "스쿠발이 연봉 조정에서 승소해 2026시즌 3200만 달러(약 470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스쿠발은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4년 31경기에 등판해 18승4패 평균자책점 2.39 228탈삼진을 기록하며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도 31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의 호성적을 내며 2년 연속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연봉 1050만 달러를 받았던 스쿠발은 2026시즌 연봉으로 3200만 달러를 원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구단은 1900만 달러를 제시했고, 양 측은 연봉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연봉 조정의 승자는 스쿠발이었다. 조정위원이 스쿠발의 손을 들어주면서, 2026시즌 연봉 32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스쿠발은 역대 연봉 조정 최고액 기록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2024년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당시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의 연봉 조정에서 승리해 받은 3100만 달러였다.
한편 스쿠발은 2026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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