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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된 정호근, 기구한 가정사 "큰 딸·막내아들 떠나고 작년 여동생 사망" [텔리뷰]
작성 : 2026년 02월 06일(금) 06:34

특종세상 정호근 / 사진=MB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특종세상' 정호근이 안타까운 집안사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무속인이 된 배우 정호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MBC 공채 탤런트 17기 출신 배우로 다수의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빌런 연기를 펼치며 활발히 활동하던 정호근은 지난 2014년부터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다.

이날 정호근은 "가장 가까운 친할머니가 신의 제자였다. 저희 집안은 신의 환란으로 시련이 많았던 집안이다. 맨 처음엔 누나, 여동생, 그 다음에 저다. 우리는 세 사람이 그랬다"고 무당을 운명으로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


한 기도터를 찾은 정호근은 "우리 여동생 명복을 빌고 있다. 걔가 너무 힘들었다. 다음 생에 좋은 몸 받고 건강하고 좋은 집안에 가서 이승에서 못 이루어졌던 본인의 원을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한다"고 얘기했다.

신내림 받은 후 지난해 사망했다는 그의 여동생. 정호근은 "허리를 못 쓰게 되고 목까지 못 가누게 되니 드러눕게 됐다. 신장을 하나 적출을 하고 10년 버티다가 작년에 갔다"며 "죄의식이 생겼다. 다 제 탓이라는 생각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정호근은 첫째와 막내 아들도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했다. 현재 아내와 세 아이는 20년 째 미국에서 살고 있다며 "5남매였다. 큰 딸이 있었고 막내 아들이 있었다. 우리 애는 폐동맥 고혈압, 심장까지 안 좋았다. 첫 아이 잃어버리고 막내 아들은 낳은지 제 품에서 3일 만에 갔다. 가끔 큰 딸하고 막내 아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 일이 있은 지 20년이 지났는데. 그래서 부모들은 자식을 가슴에 묻는다고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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