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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벨기에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시 이적…등번호 9번+이적료 241억원
작성 : 2026년 02월 05일(목) 09:50

오현규 / 사진=베식타시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튀르키예 명문팀인 베식타시로 이적했다.

베식타시는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가 베식타시에 온 걸 환영한다"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오현규 영입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튀르키예 공공정보공개플랫폼(KAP)에 알렸다. 총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1억원)며, 계약 기간은 2028-2029시즌 종료까지 3년 6개월이다"라고 덧붙였다.

오현규의 등번호는 최전방 공격수의 대표 번호인 9번이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이적 시장은 유럽 주요 리그와 달리 현지 시간으로 오는 6일까지 진행되기에 오현규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었다.

오현규는 지난 2019년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수원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3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하지만 셀틱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충분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특히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입지가 더욱 좁아졌고, 결국 2024년 7월 벨기에 헹크로 팀을 옮기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오현규는 헹크 이적 초엔 주로 교체 자원으로 나섰으나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최근엔 헹크의 에이스 공격수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였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오현규는 올 시즌에도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공식전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오현규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이적설도 나왔으나 최종 행선지는 튀르키예의 명문팀 베식타시로 결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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